"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복제해 사용하고 있는 사람을 신고하면 최고
1만3천3백달러를 드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싱가포르에서 현상금을 내걸고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크리스토프 오스틴 변호사는 "싱가포르에서 유통되는
소프트웨어의 60%가 복제품"이라며 ""정직한 전화"라는 핫라인을 개설,
신고전화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보전화를 하는 사람에게는 3백30달러를, 법정증언을 하는 사람에게는
1만3천3백달러의 현상금이 주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홍보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현상금 전단을 시내
곳곳에 뿌릴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는 지난 한햇동안 10%가 늘어났으며
이로 인한 소프트웨어 업체의 손해액은 5천6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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