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김경식 특파원 ]

마쓰사타 야스오 일본은행총재는 현재의 초저금리(재할인율 0.5%)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마쓰시타 총재는 5일 도쿄시내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 "금융완화가
기업의 재무체질등을 개선, 경기회복과 구조조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마쓰시타 총재는 "기업의 자금흐름이 95년부터 97년까지 2년동안 7조엔
증가하면서 설비투자액 또한 7조엔이 늘어났다"며 설비투자의 원동력은
저금리라고 저적했다.

그는 또 "금융완화가 장래성있는 대다수 기업의 경영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