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정부부처및 금융기관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니시스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버컴퓨터용 운영체계인 윈도NT와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유니시스의 고성능 서버컴퓨터에 장착해 판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와 유니시스의 하드웨어가
결합하는 것으로 기업용 컴퓨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라고
분석했다.

유니시스는 이를 위해 5개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실을 설립하는 한편
종업원 2천명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교환서버와 인터넷용 제품을 내부 표준규격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