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29일 야심적인 "멀티미디어 슈퍼 코리도"(MSC)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들에 대한 1억링깃(미화 3천1백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지원계획에
착수했다.

라우 히엥 딩 과학기술환경 장관은 이날 정부는 현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MSC를 추진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개발지원계획 자금은 98년 연방예산하에서 멀티미디어와 정보 기술
분야연구 개발 활동에 배정되는 정부 보조금 10억링깃 가운데 일부이다.

라우 장관은 이 보조금이 멀티미디어 제품과 서비스의 연구 개발을 촉진
하고 국내외 회사들간의 연구 개발 협력을 자극하며 정신 노동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