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중국공산당이 제15차 전국대표대회(전대)에서
국유기업의 개혁을 최대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북경)시가 국
유기업 경영진에 대한 연봉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중국 공인일보가 17일
보도했다.

베이징시는 이날 발표한 "현대기업제도 시범실시기업 경영진에 관한 관리
조례"에서 "국유기업 경영진에 대한 임기제를 실시하고 연간 경영성과와
국유자산증식정도등에 따라 급여수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