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의 위성 디지털 방송인 "퍼펙TV"와 내년 봄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인 루퍼트 머독 군단의 "J스카이B"가 업무 일부를 제휴, 프로그램
제공 등에서 공동보조를 취한다고 아사히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양측은 가정 시청에 필요한 안테나, 수신기의 공용화는 물론 시청자가
수신기에 장착해 사용하는 시청계약정보 입력카드(IC카드)도 공통화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두 방송이 업무를 제휴할 경우 시청자는 양사 합쳐 모두 2백개가 넘는
채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