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게된 미얀마와 라오스는
23일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 구축을 위한 관세인하 대상 품목 명단을
제시했다.

이는 양국의 아세안 가입 공식 의식중 일부로, 온 죠 미얀마 외무장관과
솜사바트 렝사바트 라오스 외무장관에 의해 제출됐다.

회원국간 협정에 따르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비교적 경제 발전이 빠른 6개국은 2003년부터 우대 관세
제도를 시행하며 베트남은 2006년부터, 미얀마와 라오스는 2008년부터 이
제도를 실시하게 된다.

우대 관세 제도는 자유무역지대 구축을 위해 관세를 5%이하로 내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