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 상반기중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9.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22일 발표했다.

중국의 상반기중 국내총생산(GDP)은 3조3천1백80억원(4천억달러)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가 늘어났으며 기간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다.

상반기중 수출은 26.2%가 늘어난 8백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0.1%가
줄어든 6백30억달러에 그쳐 1백78억달러의 무역흑자를 올렸다고 통계국은
말했다.

기간중 공업 총생산량은 11.6%가 늘어난 9천8백4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