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일 GM 포드 크라이슬러등 빅3 자동차
메이커 회장들과 회동, 일본의 시장장벽등 정치,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매커리 대변인은 회담날짜는 정해졌지만 의제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고위관리들은 하지만 클린턴대통령과 빅3 회장들이 이번 회담에서
일본의 자동차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업계의 순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엔.달러 환율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