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열의 편두통 특효약이 곧 나올 것으로 알려져 편두통환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주의 편두통재단회장으로 편두통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인 제임스 랜스
박사는13일 호주외과학회회의에서 현재 편두통치료제로 가장 흔하게 쓰이고
있는 수마트립탄은 환자가 10명이면 6명밖에는 듣지않는 흠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 보다 효과가 훨씬 탁월한 새로운 치료제 5종이 앞으로
12개월안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랜스 박사는 이 새로운 편두통치료제들은 수마트립탄보다 뇌에 깊히
침투하기때문에 효과도 크고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