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발생한 이란 지진의 사망자수가 4천명을 넘어섰다고 이란
레살라트지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란 북동부 호라산주를 강타한 리히터규모 7.1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처음으로 공식추정한 결과 최소한 4천명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란 관리들은 이번 지진으로 2천4백여명이 죽고 약 6천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