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중앙은행(SBP)은 23일 미달러화에 대한 루피화의 공식환율을
달러당 40.12~40.32루피에서 40.24~40.44루피로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환전상인 사자드 아흐메드는 이번 평가절하조치가 비공식적 장외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조정후 달러화는 전날 달러당 41루피에서 이날 41.13루피에 거래됐다.

주식중개인들은 이번 조치가 수출이나 주식시장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