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도쿄에 아시아지역본부를 개설할 가능성이 높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터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IMF가 전통적으로 행정및 연구분야에서 일본을 아시아지역
거점으로 활용해온 만큼 홍콩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등을 제치고 도쿄에
지역본부를 개설할 것같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또 IMF가 조만간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쿄지역본부는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행정및 연구업무를 주로 하게 된다
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IMF는 아시아 지역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자 이지역에 97년안으로 지역본부
를 설립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