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업계 지도자들은 18-19일 워싱턴에서 "네트워크경제"의 장래에
관한 토론회를 갖는다.

회의 참석 연사 및 토론자들중에는 존 챔버스 시스코시스템스사 사장,
마크안드레센 넷스케이프커뮤니케이션스사 공동설립자겸 부사장, 스티브
케이스 아메리카온라인사 회장 및 리드 헌트 연방통신위원회의장 등도 포함
되어 있다.

이들은 인터넷과 기업 네트워크에서 급증하는 수요를 다루기 위한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문제, 인터넷 기업들을 위해 이윤을 생산할 수 있는 사업
모델, 광범위한 온라인망 사용이 인터넷등에서의 뉴스등 정보 전달에 가져올
변화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컴퓨터 네트워킹 및 인터넷 업체들은 기업들이 네트워킹 장비구매를
축소하는데다가 인터네트 서비스공급에서 나타나고 있는 경쟁력 증대가
수익성을 축소시키고 있다는 우려에 따라 최근 수개월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 회의는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주 맥린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