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기타 아시아국가들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의 3개지역을 특수
시장경제지대로 개발하도록 지정했다고 통산성 관리들이 13일 말했다.

관리들은 하노이 인근의 한 공단과 캄보디아 마을 코 켕, 그리고 라오스
도시 타케크가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이루는 지역으로서 여타 도시들을
위한 모델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3개 지역 개발에 대한 마스터 플랜은 오는 3월말까지 완성돼 내년
3월말까지는 최종 매듭이 지어질 것이라고 한 관리는 말했다.

이러한 특수시장경제지대 설치는 일본과 기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그리고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에 의해 2년전 설치된 한 실무 그룹이
제기한 7개항의 권고안 가운데 하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