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림수산성은 30일 광우병공포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전국의 소매상들에게 모든 수입고기에 대해 원산지표시를 하도록
지시했다.

수입고기소매상들은 그동안 정부로부터 고기에 대해 원산지라벨을 붙이도록
최대의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받아 왔으며 지난해 판매된 수입고기중
원산지표시가 된 고기의 비율은 84%였다.

일본은 광우병과 인간의 뇌질환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에 대한 보도가 나온후 모든 영국산 쇠고기수입을 금지한 상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