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및 프랑스등이 이라크를 설득하는
데 성공, 이라크의 석유시장 재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현지 외교관들과
분석가들이 23일 밝혔다.

이라크의 한 믿을만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프랑스 러시아및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이라크를 설득. 제한적인 석유수출을 허용하는 유엔결의안
986조를 긍정적으로 보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는 이미 협상대표단을 구성했으며 부트로스 갈리사무총장
으로부터 회신이 오기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현지 외교관들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