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은 18일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구 설립과 환경및
의료분야에서 협력증진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미 상업.무역공동위원회(JCCT)회의 참석차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과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오의
부장이 이 합의문에 서명했으며 양국은 JCCT산하에 경제개발위원회와 양국간
의견조정을 위한 실무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미상무장관은 양국의 경제계 인사를 JCCT의 협상과정에 포함시키기
위해 경제개발위원회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한편 오의 부장은 17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미국이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