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자국의 최첨단산업을 홍보키위해 추진중인 "호주개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컴퓨터와 정보통신분야에서 한국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어 주목.

주한 호주대사관 관계자는 "호주정부는 국내 연구개발(R&D)총액 가운데
3분의 1이상을 컴퓨터 하드및소프트웨어와 통신장비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산업을 중점 육성키위해 앞으로 4년간 6천5백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호주는 성장잠재력이 큰 한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실정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케이블시스템및 전송장비등을 공급할 한국의
관련업체를 찾고 있다"고 설명.

그는 특히 "싱가포르와 태국에 이어 최근 중국과 7백50만달러상당의 계약을
맺은 호주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스마트는 "지브스"라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의 한국어판을 개발중이며 한국과의 교역가능성을 분주히 타진하고 있다"고
부언.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