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정부는 오는 10월부터 61개국 국영 석유화학공장들을 매각할 계획
이라고 국영 석유회사 PEMEX의 아드리안 라호우스 이사가 26일 밝혔다.

아드리안 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코솔레아카케에 위치한 공장을
시작으로 오는 96년 중반까지 석유화학공장의 매각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의 석유및 가스 독점생산권은 계속 PEMEX가 보유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대통령 집권당시 마련된 계획에 따라 추진될 이번
석유화학공장 매각을 통해 멕시코정부는 약 60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금융권의 한 소식통은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