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17개 주요 어장중 9개 해역의 어획량이 심각하게 줄었으며 이중
동남아해와 태국만등 4개 해역은 이미 "상업적으로 고갈된 상태"라고 세계
은행이 14일 밝혔다.

세계은행 산하 국제농업연구자문그룹(CGIAR)은 국제 어획 현황에 관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따라서 양식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동남아해,태국만,북해남부및 지중해 북부 해역이 상업적으로
이미 어업 자원이 고갈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처럼 어획이 심각하게 줄어든 것은 원양 선단이 급증했기 때문
이라면서 "지난 70년 58만5천척이던 것이 90년 1백20만척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상업어획량의 4분의1이 넘는 연간 2천7백만t이
버려지고 있어 어자원 고갈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는 따라서 양식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추세로
가면 "향후 15년안에 인류가 필요로 하는 생선류의 근 40%가 양식으로
충당될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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