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 일NEC는 미쓰이물산 계열의 리튬이온전지 판매회사 일
본모리에너지를 인수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NEC의 인수결정은 최근 휴대전화용등으로 충전식 리튬이온전지의 수요가 급
증함에 따라 생산과 판매주도권을 동시에 장악, 세계 휴대단말기시장을 주도
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NEC는 이미 미쓰이물산및 YUASA와 공동운영하는 리튬이온전지 생산회사인
모리에너지 캐나다현지법인에 약 50% 출자, 지난해부터 양산하고 있다.

현재 리튬이온전지를 양산하고 있는 업체는 소니, 도시바와 아사히 화성공
업이 공동출자한 에이디배터리등 모두 일본회사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