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정부는 국내유통산업보호를 위해 적어도 오는 2020년까지는
유통시장을 개방치 않기로 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지가2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를 위해 지난달 외국유통업체의 직접진출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령을 경신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소매업협회는 외국유통업체들이 국내시장에 진출할 경우
국내유통업체의 연쇄도산이 우려된다며 시장개방을 반대해왔다.

그러나 일본의 소고,미국의 로터스등 외국의 일부 대형유통업체들은
프랜차이즈형태로 인도네시아에 진출,유통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