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요타자동차는 베트남에 1억5천만달러규모의 승용차 미니밴 트럭 합작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마쳤다고 관영 VNA통신이 27일 보도
했다.

도요타는 베트남의 국영농기계공사, 싱가포르의 쿠오사등과 합작, 하노이
북서부의 빈푸성에 합작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그러나 합작공장의 생산규모와 합작비율 그리고 국가투자협력
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얻었는지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베트남에는 현재 베트남모터스와 메콩사등 4개의 합작자동차공장이 가동중
이며 미크라이슬러가 최근 2억2천만달러규모의 합작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포드도 시장참여를 선언하는등 외국대형자동차업체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