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등에 42만불 우리나라 우편관계 용품이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체신부는 1일 지난번 서울에서 개최된 UPU(만국우편연합)총회를
계기로 파키스탄 베트남등의 우정관계자들이 최근 국내업체들과
자동소인기등 우정용품 42만여달러어치에 대한 구매제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아미르 나와즈 칸 파키스탄 우정공사사장은 (주)을지등 국내 5개업체와
자동소인기(자동으로 우표를 소인하는 기계)파속기(우편물을 묶는
기계)전자저울등 8종의 우정용품 40만5천달러상당을 구입하겠다는
구매제의서를 교환했다.

또 삼보컴퓨터와는 우편업무 전산시스템의 개발제공및 하드웨어
도입방안을 협의하고 앞으로 파키스탄이 제시하는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긴밀한 협의를 추진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트릉 타 베트남 우전국부국장은 주식회사 을지와 자동소인기
파속기 파레트(우편물 실내운반차)등 5종의 우정용품을 1만8천달러에
구입해 사용후 대량구입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구매제의서를 교환했다고
체신부는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주식회사 카스와 전자저울 합작공장 설립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부룬디는 태평직물로부터 우편자루용
원단샘플을 전달받고 곧 구매량을 결정,통보하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카이만아일랜드등도 대종전장의
우표류자동판매기 구매의사를 통보해 왔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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