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영배특파원] 미연방통신위원회(FCC)는 슈퍼하이웨이(정보
고속도로)의 기초사업으로 IVDS(쌍방향비디오 데이타서비스)와
PCS(개인통신서비스)의 라이선스 허가를 최초로 경매에 붙인다.

오는 28,29일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경매는 미국의 최대 역점사업인
슈퍼하이웨이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끌고 있다.

경매대상 라이선스허가는 쌍방향 1천5백개,개인통신서비스 3천5백개로
2~4차에 걸쳐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경매승찰은 미국내외 모든기업에 개방되어 있는데,개인통신서비스 분야가
미국외의 기업참여지분을 20%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반면 쌍방향분야는 그
제한이 없어 1백% 지분소유가 가능하다.

특히 참여가 완전개방된 쌍방향의 경우,도심지역(MSA)과 지방지역(RSA)
으로 나뉘어 경매가 실시된다. 이번 경매는 도심지역 6백10개에 대한
라이선스이며,지방은 1차경매후 가을께 라이선스허가업체를 선정할 예정
이다.

현재 예상되는 경매가격은 도심지역 3백만~5백만달러,중소도시 10만~1백만
달러로 추산된다.

쌍방향을 홈쇼핑 홈뱅킹 비디오게임 TV게임쇼 전자백과사전 원격교육
전자우편 팩시밀리 데이타통신서비스등이 가능하다.

한편 개인통신서비스의 라이선스는 전국면허,지역면허,ATA면허 BTA면허등
4종류로,고도음성호출,단방향 또는 쌍방향메시지전송,팩시밀리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통신서비스의 예상경매가격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로스앤젤레스지역의 C채널(20Mhz)은 2억달러,D채널(10Mhz)은 1천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자 선정 경매는 선발장비개발업체에 우선적으로 사업권을 주고,
소기업 여성경영기업 소수민족기업의 사업자를 우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기업의 참여와 관련,현지전문가들은 IVDS분야를 권하고 있다.
투자금액이 적을 뿐더러, 일단 선정이 되면 엄청난 프리미엄은 물론
선진기업들의 노하우를 손쉽게 얻을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