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김영규특파원] 독일은 유럽연합(EU) 순회 의장국을 맡은 올 하반기
중 EU 세제를 개혁, 탄소세와 이자소득세를 신설하고 회원국간 투자가치세제
도를 통일할 것이라고 게르트 할러 독일 재무장관이 1일 밝혔다.

그는 독일이 EU순회외장국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 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기위해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탄소세도입 문제를 오는 하반기중 마무리짓겠다고 강조하고 부가가치
세는 생산자에게 부과하는 방향으로 통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클라우스 퇴펄 독일 환경장관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나가기위
해 자동차구매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