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원은 1일 북한이 핵무기개발 계획을 중지하고 핵사찰을 수용할 때
까지 북한을 경제적으로 고립시켜야 하며, 이를 위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이와함께 미상원은 애리조나 출신의 존 매캐인 의원(공화당)과 봅 돌
공화당 워내총무가 공동 제출, 이날 채택된 한 수정안에서 패트리어트 미
사일을 한국에 배치할것과 팀스피리트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을
클린턴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매캐인 상원의원은 미국의 `타협주의 정책''은 북한을 대담하게 만들어
왔을뿐이라고 지적, "이제는 그같은 우유부단한 이미지를 바꿀 때"라고 행
정부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