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정부는 오는 20일께까지 경기부양책의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일본 관방장관이
밝혔다.
다케무라장관은 이같은 경기대책은 그동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정치개혁
법안이 확정된 다음 취해질 것이라고 9일 한 TV토론에서 밝혔다.
다케무라장관에 앞서 지난주말 일본 경제기획청의 한고위관리는 이번 경기
부양책에는 최소한 6조엔에 이르는 소득세감면과 5조엔에 이르는 공공사업
지출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안의 최종확정까지는 앞으로도 약간의 조정이있을 것으로 전망되
고있다. 일본 자민당은 소득세 감면효과가 최소 10조엔은 되어야한다는 주
장이고 연립여당중 최대그룹인 사회당은 소득세감면과 연계된 소비세인상을
반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