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7타 차 공동 16위, 이정은은 4번 홀에서 '샷 버디' 연출

전인지(27)와 최운정(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된 전인지는 최운정,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최운정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이날 하루에 8타를 줄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15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에 나서 전인지, 최운정 등과는 6타 차이다.

교포 선수 오수현(호주)이 12언더파 132타로 3타 차 단독 2위다.

박인비(33)가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올라 있다.

선두와는 7타 차이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3월 KIA 클래식 박인비,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김효주(26)가 2승을 합작했다.

김효주 이후 5개 대회에서는 모두 외국 선수들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외국 선수가 우승하면 한국 선수들은 6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게 된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이 6개 대회 연속 나오지 않은 최근 사례는 2016년 11월이다.

당시 2016년 10월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장하나(29)가 우승한 이후 하나은행 챔피언십(카를로타 시간다), 블루베이 LPGA(이민지),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펑산산), 토토 저팬 클래식(펑산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카를로타 시간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찰리 헐)까지 6개 대회 연속 외국 선수들이 우승했다.

2017년 첫 대회였던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까지 7개 대회 연속 외국 선수들이 우승했고 그다음 대회였던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장하나가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6위, 이정은(25)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9위다.

이정은은 이날 4번 홀(파5) 페어웨이에서 시도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버디가 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최근 부진이 이어지는 박성현(28)은 이틀 연속 이븐파를 치고 컷 탈락했다.

최근 스트로크 플레이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 5월 매치플레이 대회 조별리그 탈락 등 슬럼프가 계속되고 있다.

컷 탈락이 없는 대회였던 4월 HSBC 월드 챔피언십과 5월 혼다 타일랜드에서도 50위권에 머물렀고, 그 이전에 열린 5개 대회 중 4차례 컷 탈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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