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공식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공식 트위터 캡처
골프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타이거 우즈를 추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마스터스에서 우즈가 대단한 활약을 보인다"며 "내일(최종일 경기)은 골프는 물론 스포츠 전체가 매우 흥분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해 2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트럼프 내셔널 주피터 골프클럽에서 우즈,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함께 골프를 치기도 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성공시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한 타이거 우즈 사진=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성공시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한 타이거 우즈 사진=연합뉴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타이거의 플레이가 어땠는지 물어보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훌륭하다'는 것"이라며 "우즈는 똑바로 멀리 공을 보냈고 퍼트도 환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거가 돌아왔다"며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후 우즈가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가 바로 이번 마스터스다. 우즈는 14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끝난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선두권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모두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