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도하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정재은(17·세화여고)이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했다.

정재은은 아시안게임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자 전원은 우승 이후 1년 이내에 KLPGA 프로로 전향할 수 있다는 '정회원 선발전 면제자 조항'에 따라 프로 자격을 얻었다.

이로써 KLPGA 소속 회원은 모두 1005명(정회원 519명,준회원 477명,티칭회원 7명,외국인회원 2명)이 됐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정재은은 국가대표 주니어상비군 등 엘리트 코스를 거친 뒤 올해는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