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17.나이키골프)가 4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초청장을 받았다.

15일(이한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셸 위는 메인 스폰서이기도 한 소니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내년 1월11일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에서 열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남자프로무대에서 컷 통과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6차례 출전한 PGA 투어 대회에서 한번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미셸 위는 이날 린다 링글 하와이 주지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니에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내년에 소니오픈 이외에 어느 대회에 출전할 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