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월 CPI 발표 앞두고 27000달러 중반에서 거래…"3월 최저치로 떨어질 수도"
비트코인(BTC)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2만7000달러 중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이 3월 중순의 최저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수석 시장 분석가는 "지난 몇 주 동안 거시적 배경은 대부분 변하지 않았지만 시장 관측통들은 투자자들이 콜드월렛에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진지하게 보관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거래 범위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월가에서 위험을 제거하는 순간이 오면 3월 중순에 기록한 최저치로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3월 10일경 2만달러 선으로 가격이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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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