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다음 달 3일부터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는 현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정규 시장 이전에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서머타임 적용시 오후 4시)다.

미국 증시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후 10시30분부터 오전 5시까지 열린다. 정규장 직전에는 프리마켓(오후 5시~10시30분), 정규장 직후에는 애프터마켓(오전 5~7시)이 운영된다.

기존 거래 시간을 포함해 하루 최대 20시간 동안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준규 대신증권 디지털부문장은 “미국 주식 거래고객 증가에 따라 거래 편의성 높이기 위해 주간거래 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