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나스미디어에 대해 플랫폼 성장에 주목할 시기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413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디지털 광고 284억원, 플랫폼 128억원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디지털 광고의 경우 온라인DA 매출 확대와 직대행 물량 증가가 긍정적”이라며 “플랫폼은 이커머스 CPS 광고 등 퍼포먼스형 광고 플랫폼 성장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내년 성장세의 핵심 요소는 주요 OTT향 광고 매출 확대와 플랫폼 부문 성장 지속이다. 오 연구원은 “추가 OTT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와의 협업을 통한 AI기술 적용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효율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플랫폼 효율 상승은 광고 낙착률 효과를 높여 실적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