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의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찰스 슈왑은 약 1270만 고객을 확보한 가운데 총자산은 7조 달러에 이른다.앞서 2020년~2021년 저금리 당시 찰스 슈왑은 SVB와 같이 장기채권에 대거 투자했으나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채권수익률이 급등, 손실이 급증하고 있다. 주가 역시 이달 들어 25% 급락했다.더불어 금리가 급등하면서 고객들은 증권사 계좌에서 자금을 빼내 은행 계좌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매체는 찰스 슈왑이 파산할 경우 지방은행인 SVB(총자산 2090억 달러)와는 차원이 다른 충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
로스틴 베남(Rostin Behnam)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바이낸스가 명백하게 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29일(현지시간) 베남 위원장은 CNBC에 출연해 "바이낸스는 상품 거래법을 위반했다. CFTC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본사가 없다고 해서 CFTC의 추적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가상자산(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법(AML)이 유럽 연합(EU) 위원회를 통과했다.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증되지 않은 가상자산 지갑 사용자의 송금을 1000유로로 제한하는 자금세탁 방지법은 EU 위원회 투표에서 찬성 99표, 반대 8표, 기권 6표로 가결됐다.해당 법안이 공식으로 제정되기 위해서는 EU 의회와 유럽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야한다.한편, EU는 가상자산규제안 'MiCA'의 최종 논의를 다음달 1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