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상승세, 지난 2019년 강세장 초입과 유사"
최근 비트코인(BTC)이 보여준 상승 랠리가 지난 2019년 강세장 시작 시점과 유사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지난 1년간 약 68% 하락한 후 1만8000달러선에서 약세장 통합을 마친 후 약 40% 반등해 2만3000달러까지 상승했다"라며 "이런 조건들은 2019년 2분기 비트코인 강세장 부활 이전의 조건과 유사하다"라고 분석했다.

테라 블록체인 붕괴, FTX 그룹 붕괴 등의 사건이 발생한 후 비트코인은 약 6개월간 급격한 약세를 겪은 후 부활의 시작을 알렸으며, 지난 2019년에도 랠리 전 4개월 간 저점 근처에서 타이트한 거래가 진행됐다.

긴축 주기도 유사하다. 연준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지속한 후 긴축 기조를 완화했다. 또한 코로나19사태 이후 급격히 유동성을 공급한 연준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0%에서 4.25%로 급격히 올렸으며, 오는 2월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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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