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25만건…3주만에 첫 감소
미국 내 일주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근래 들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미국 내 일주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5만 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조정치인 25만2000건에서 2000건 줄어든 수치다.

이번 발표로 4주 평균 일주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6750건으로 조정됐다. 역시 전주 기준 4주 평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4만9500건에서 2750건 줄어든 수치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국면에서 강력한 노동 시장이 경기가 건재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연속 증가로 일부 냉각 조짐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주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