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가 블랙록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진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가상자산에 접근하기를 원하면서도 변동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기관들이 포트폴리오의 2.5%를 가상자산에 투입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블랙록의 40조 달러 규모의 자산운용 플랫폼에 2.5%의 법칙을 적용하면 1조 달러 이상의 수요가 발생한다"면서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두 배 이상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4일 블랙록은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인베이스는 블랙록의 자산운용 종합 솔루션 알라딘(Aladdin)의 기관 고객들에게 가상자산 거래, 보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10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34% 하락한 2만3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캐시 우드 "블랙록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 비트코인 두배 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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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