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프트한자가 여행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여행 회복으로 인한 유럽의 단거리 노선 수요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이에 따라 전체 영업 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8~12월 예약이 현재 코로나 전 수준의 평균 83%라고 말했다.

루프트한자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올 여름 2천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3분기에 코로나 이전의 약 80%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 계획보다 적은 수치다.

그러나 이는 2분기에 비해 분기별 조정 이자 및 세전 이익(EBIT)이 크게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루프트한자는 연간 조정된 그룹 EBIT를 5억 유로 이상으로 예상하고 이는 전년도의 23억 유로의 손실에서 증가한 수치다.
루프트한자, 여행 증가로 연간 이익 회복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