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미국의 경제선장률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IMF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3.7%에서 2.9%로 낮춰 잡았다고 발표했다.

2023년 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지난 4월 2.3%에서 1.7%로 하향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미국에서 경기후퇴를 피하기 위한 길은 매우 좁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중국의 (코로나19) 록다운으로 인한 중대한 충격이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연준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기준금리를 3.5~4%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일부 고통은 감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MF, 올해 美 성장률 2.9%로 하향…"연준, 기준금리 4%까지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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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