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불구 中 봉쇄 완화에 상승…비트코인 5%대 껑충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 지표 / 6월 7일 오전 6시 현재]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불구 中 봉쇄 완화에 상승…비트코인 5%대 껑충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8포인트(0.05%) 오른 3만2915.7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89포인트(0.31%) 상승한 4121.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8.64포인트(0.40%) 늘어난 1만2061.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소식이 미국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됐다. 중국 상하이시가 봉쇄를 풀었고, 사실상 준봉쇄 상태에 있던 베이징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식당 내 식사도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가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술 기업에 대한 조사를 종료할 것이라는 소식 또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부동산(-0.29%) 에너지(-0.11%)은 내렸고 헬스가 변동이 없었으며 나머지 8개는 올랐다. 재량소비재가 1.03%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긍정적 소식에도 시장이 큰 폭의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은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로 풀이된다. 이번주 후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는 5월 CPI가 전월보다 약간 줄어들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한때 3.03%를 기록했다.

[특징주]

■ 기술주


주요기술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알리바바그룹(6.22%), 알파벳C(2.14%), 알파벳A(1.99%), 메타(1.82%), 테슬라(+1.6%), 애플(0.52%), 엔비디아(0.32%)는 상승했다. 아마존은 주식 분할 첫날 1.99% 상승한 124.79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트위터(-1.49%), 넷플릭스(-0.92%), 마이크로소프트(-0.47%)가 하락했다.

■ 태양광주

미 태양광업체 FTC 솔라는 31.74% 급등했고 진코솔라홀딩스, 선노바, 선런, 엔페이즈에너지 등이 5% 넘게 급등하는 등 태양광 관련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디디 추싱

디디의 주가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장중 52.2% 급등했으며 전일 대비 24.8% 상승하며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 오른 14,653.81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0% 상승한 6,548.78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1.0% 뛴 7,608.22,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1.4% 상승한 3,838.42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1.28% 상승한 3236.37p, 선전성분지수는 2.66% 오른 11938.12p, 창업판지수는 3.92% 오른 2554.66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비철금속, 전력설비, 컴퓨터 등 섹터가 상승했고 부동산, 교통운수, 농림목어업 섹터는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혼조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03p(0.16%) 상승한 1290.01p로 장을 마쳤고 121개 종목이 상승, 248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0.36p(0.03%) 소폭 하락한 1327.04p로 마감했고 11개 종목이 상승, 16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3.66p(1.18%) 하락한 306.81p를 기록했고 72개 종목 상승, 116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27p(0.29%) 내린 93.90p를 기록했는데 138개 종목 상승 그리고 14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은행업 0.12%, 증권업 -0.65%, 보험업 -1.59%, 건설·부동산업 -1.10%, 정보통신(ICT)업 -0.51%, 도매업 1.40%, 소매업 0.66%, 기계류 0.69%, 물류업 0.33%, 보건·의료업 -0.71%, F&B업 1.39%, 채굴·석유업 -0.01%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37달러(0.31%) 하락한 배럴당 11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6.5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84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불구 中 봉쇄 완화에 상승…비트코인 5%대 껑충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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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