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블록체인 붕괴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27일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등을 서울 남부지검에 추가 고소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집단 고소·진정에 참여한 투자자는 총 76명으로 손실액은 약 67억원에 육박한다. 이들은 권도형 대표와 신현성 공동창립자가 계획적으로 치밀한 '폰지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자자들 대신 고소장과 진정서를 제출한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 운영자는 "철저한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진다면, 사기꾼들은 모두 구속되고 처절한 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루나 투자자들, 권도형 대표 추가 고소…"폰지사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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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