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통신3사, 외국인 지분·5G 가입자 늘어 영업이익 커질것"
임예림 연구원은 "코스피의 올해 누적 외국인 순매수 대금은 34조4천억원 적자인 반면 통신 3사 합산은 2조7천억원"이라며 "통신업의 경기 방어적 성격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돋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에 맞춰 5G 가입자는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며 "LTE(무선통신)와 달리 통신사들이 출혈 마케팅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 연말까지 5G 가입자 비중은 50%로 상승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 "2019∼2020년 5G 상용화 초기에 집행된 마케팅비 상각도 끝나고 있다"며 "마케팅비와 감가상각비 안정화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은 8%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산업의 특성상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미미하다"며 "외부 요인으로 인한 영업이익 훼손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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