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가 인수 제안을 거부할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TED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괄적인 공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미래 문명에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알고리즘상 어떠한 유형의 조작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트위터는 오픈소스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실제로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난 충분한 재산이 있고 가능하다면 이를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트위터 인수에 대해 "나는 현금으로 주당 54.20달러에 트위터를 100% 매입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머스크 CEO "트위터, 인수 제안 거부할 경우...플랜 B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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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블루밍비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