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하벨 이더리움(ETH) 개발자가 "세폴리아 병합(Merge)을 오는 6일 수요일 23시(한국시간)에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해시레이트가 다시 올라가면 병합을 더 빨리 진행할 수도 있다"면서도 "더 빨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폴리아 테스트넷의 지분증명(PoS) 병합이 수일 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덜 받는 코인 관련 인프라의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2일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한국 블록체인계 구루'로 불리는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가상자산 평가나 가격 오라클 제공 사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생성 등 코인 산업의 인프라가 풍성해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코인을 사고 파는 것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금융당국은 인프라 구축을 독려하고 공정성을 확보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것이 한국이 디지털경제 강국으로 부상할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1일부터 개인회생 절차에서 변제 금액 산정 시 주식 및 가상자산 투자 손실금을 제외하는 준칙을 실행한 가운데, 이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2일 SBS는 "자칫 투자해보고 잃어도 그만이라는 풍토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이서영 변호사는 "가상자산 전체를 손실로 처리하지 않는 대신 일정 비율을 청산금으로 상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이와 관련해 "투자손실금을 재산으로 볼 수 있다는 법률상 근거는 없다"며 "채무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관행을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