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8.8% 하락함 33,058달러로 지난해 7월 23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69,000달러에서 반토막이 난 셈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두려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더 위험한 자산의 매각을 연장하도록 작용했다.

미 국무부는 외교관 가족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명령했다.

분쟁에 대한 두려움은 달러와 석유 가격을 높이며 전 세계의 주식을 강타했다.

여기에 이틀간의 미 연방준비제도 회의에 대한 불안이 추가됐다.

비트코인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암호화폐 가격도 폭락했다.

두 번째로 큰 디지털 코인 이더리움은 13% 하락한 2,202달러로 7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6개월만에 최저…3만3천달러선 거래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