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5일 마감시황] VN지수 0.56%(8.17p) 상승, 1456.51p 'VN지수 美연준 불안감에도 사상 최고점, 최다액 기록 행진 중.. 상승 마감'

VN지수는 0.56%(8.17p) 상승한 1456.51p를 기록하며, 하룻만에 역사상 최고점을 다시 기록했다.

이날 VN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실시에 대한 우려로 이머징마켓 증시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어지는 국제발 악재에도 최고점과 하루 거래액 최다 기록 모두를 갈아치우고 있다.

다만 이날 총 거래액은 전날에 6% 감소했다. 26조1,400억동(VND) 미화로는 약 11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거래소,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를 모두 합해 569개 종목이 상승을, 324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0.23%(3.55p) 상승한 1,531.76p로 마감했다. 17개 종목이 상승,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24% 상승하며 427.64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76% 상승한 108.20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25개 업종 중 은행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긍정의 결과를 냈다. 은행업은 -0.37%를 기록했지만 증권업 0.18%, 보험업 1.16%, 건설·부동산업 0.06%, 정보통신업 1.48%, 도매업 2.08%, 소매업 2.32%, 기계류 1.34%, 물류업 0.87%, 보건·의료업 0.27%, F&B업 0.79%, 채굴·석유업 1.45%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50억동 순매도로 다시 전환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