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첨문악 사외이사가 사임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첨문악 전 푸본생명 부회장은 푸본생명이 2019년 우리금융 지분 4.0%를 인수한 뒤 푸본생명의 추천으로 최근까지 우리금융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첨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으며, 푸본생명은 후임 사외이사 추천과 관련해 현재 우리금융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해야 하는 만큼, 푸본생명에서 후보를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검증을 거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때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 사외이사는 총 5명으로, 첨 이사가 사임하면서 당분간 4명만 남게 된다.

우리금융, 첨문악 사외이사 사임 공시


/연합뉴스